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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4장에 2,600만원시사 2019. 6. 26. 22:06
https://news.v.daum.net/v/20190626201012483
뭘 하든 사진사진사진! 현수막 한 장 들고 단체사진 찍으면 활동 증빙 끝!
이 대학 교수는 그냥 사진이면 다 증빙이 되는 사회에서 눈먼 돈을 먼저 주머니에 재빠르게 넣은 재능을 보인 것뿐이다.
피 같은 세금 5,000만 원이 들어가도 그냥 꾸민 사진에 현수막 들고 단체사진 한 장이면 끝인데 누구라도 이렇게 할 거라고~
"증빙서류로 사진이 들어와서 저희들이 확인할 때는 그 정도면 확인한 것으로 봤던 겁니다."
사진은 성과에 대한 판단을 오히려 더 망치게 한다.! 차라리 사진이 없었다면 어떻게 효과적으로 돈을 쓰고 있는지 더 고민할텐데 사진이 판단을 가린다.
물론 이런 창업지원비가 제대로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증빙하기는 쉽지 않다. 이 교수는 어리숙했지만 정말 쓰레기 같이 대충 강의하고 돈 받아먹는 수없이 많은 기생 교수들은 걸리지도 않게 잘 살아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. 교수뿐만 아니라 아무튼 이런 종류의 눈먼 돈 쉽게 쉽게 잘 타 먹는 방법이 너무나 많은데 모든 효율성, 성과 등 증빙을 판단할 때 사진으로 대충 때우고 이것만 믿고 보기 때문이라고. 계획, 사진 증빙 따위로 돈을 쓸 바에야 학생들 스스로 생각을 더 하도록 그냥 돈을 N빵 해서 풀어라. 저 교수는 멍청했던 거고 더 교묘히 속이고 있는 인간들이 수 없이 많다.
그리고 이건 예산낭비도 문제였지만 저 학생들의 피 같은 시간을 저렇게 흘려보냈다는 것이 더 안타까울 뿐이다. 이 나라엔 학생들 피 빨아먹는 선생, 교수들이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. 내 앞에서 떠들고 있는 저 사람의 이야기가 내 인생의 1분 1초를 써도 될 만큼 귀중한지를. 아니면 당장 자리를 박차고 교실을 떠나라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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